겨울이면 추운 날씨에 아기와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야외는 춥고.. 실내는 가는 곳만 가니 지겨운 분들께 서울에서 가볼 만한 곳, '노원기차마을'을 소개해 드립니다.
1. 노원기차마을 소개
노원기차마을은 서울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 내에 위치한 철도 모형 전시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철도 시스템을 디오라마 형태로 재현한 '스위스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주차도 무료라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
- 주소: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622 (공릉동 29-53)
[운영시간]
-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마감: 오후 6시)
- 정기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당일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1,000원
- 노원구민, 경로자, 장애인, 유공자: 50% 할인 혜택 제공
2. 노원기차마을 실내공간
노원기차마을 실내공간입니다. '스위스마을'이라는 별칭답게 마테호른을 중심으로 한 스위스 기차마을이 멋지게 꾸며져 있습니다. 실제 기차 모형들도 움직이고 직접 버튼을 눌러 여러 조형물을 움직여볼 수 있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또한 10분 간격으로 낮/밤이 바뀌어 다양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고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크진 않지만, 조형물의 규모는 생각보다 크고 디테일하여 구경하는데 최소 30분은 소요가 될 것 같습니다. 2층에는 기차의 역사와 관련된 전시물도 있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구경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3. 노원기차마을 실외공간
노원기차마을 실외는 화랑대철도공원과 바로 이어져있습니다. 화랑대철도공원에 노원기차마을 전시관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는 게 더 정확하겠네요.
화랑대역 폐역을 중심으로 기차 역사에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고, 증기기관차 등 실제 기차에 올라타볼 수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입니다. 겨울에는 조금 추울 수 있겠지만, 기차 내부나 역사 내 전시관, 그리고 한편에 '카페기차가있는풍경' 이 있어 추위를 피해 갈 공간은 충분해 보입니다.
추운 겨울 아기랑 주말에 갈 곳이 없어 고민이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내가 가본 장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랑 실내 갈만한 곳 - 주렁주렁 동물원 하남점 (3) | 2025.02.20 |
---|
댓글